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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Day ....Epilogue/Life

겨울 , 탄도港 tja

paek,seung-kwan 2013. 1. 26. 12:36

 

 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2013.1.25   대부도 탄도항구     http://www.100printer.com

 

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 빈자리가 차갑다.
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  그 빈자리가 차갑다.
난 떼어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서 술을 마셨다.
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 이 죽일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나만 혼자 등대 밑에서 코를 골았다.

 

술에 취한 섬 물을 베고 잔다.


에서 한 달만 살자.
에서 한 달만 뜬눈으로 살자

에서 한 달만 그리움이 없어질 때까지!

 

그리운 성산포 이생진.......................

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Connie Francis - O Mein Papa

 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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