티스토리 뷰

The Day ....Epilogue/Life

양수리 두물머리의 5월

paek,seung-kwan 2013. 4. 29. 14:03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양수리두물머리에서 본 강하면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http://www.100printer.com

 

 

# 0430

J. 러스킨은 이 우주가 즐겁고 화락한 곳인가, 혹은 슬프고 소란한 곳인가 그것을 논의하지 말라고

 했습니다. 내 마음에 따라 이 우주는 즐거운 보금자리도 될 수 있고, 슬픔과 괴로움이 될 수 있음으로... 하여 그 마음은 쓰면 쓸수록 깊게 파고드는 법.

 

어제는 양수리 두물머리에 바람쐬러 나갔습니다. 그전엔 가면 어디가서 뭐먹을까 뭐 마실까 어떻게 이 영혼을 타락시킬까 하는 잡배 이었습니다... 세월이 흘러 이젠 강도 보이고 아름다운 산도 보이고, 손으로 만지지 않아도, 귀에 들리지 않아도 그 바람을 느낄수가...슬프기도 하고, 경이롭기도 하고..모름지기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   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'The Day ....Epilogue > Life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로-프   (0) 2013.06.16
갈-망  (0) 2013.06.11
인동초 .....  (0) 2013.03.22
또 세 월이.....  (0) 2013.03.07
anwp..  (0) 2013.02.1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