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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2010.1     /www.100printer.com       

 

 

    희망에 관한 작은 소고....

 

     피우지 하는 생애
    소리없이  삭히고 꺾여갔던 그 슬픈 기억들을 향하여.... 

    살아 있는 나는 세월을 모르며
    철없이 버려버린  시간들과  우울속 그
페시미즘  ....
    폭풍도 없이 나는 고행 한다


     그저

    떠오르는 해 앞에서 빛을 잃는 
    
별들처럼 그 생기를 잃으며,

    살고자 하면 쓰러지고, 그리려 하면 깊은 번뇌의 굴레속 허우적거림에.....

    그대 슬픈인생이여

 

     세월이 흐르고, 모든것이 소멸된다 하여도,눈시울 젖어드는 이 허황한 어둠에 

    존재의  마디 마디를 접으며 나는비로소  운명의 깨닮음을.
    망망한 바다로 둘러싸여 멀리 몇 개의 암초와 작은섬 두개.......
    
   아무도 오지않고 어디로도 갈수없는 섬에서의 십수년.....

   그건 삶의 오딧세이로 위장된 절망의 기억들. 

   절대 고독과 소통의 부재,  그 소통들을 휴전하고 스스로 고립을 자초할 때 
   내마음에서 자라고 있는 .
    
   마시는 술은 
   가물거리면서 사라져 가는 덧없는 것들에 대한 집착 이었고  
   무중력의 움직임이 슬픔이 되어 슬픔으로 흔들리는 바람....

   그렇게 광기와 울분과 부정의 물결들은 아련한 잔재로만 남아있고
   새벽으로부터 아침이 시작될쯤에 나는 또 고단한 現實을 준비해야 하는...........  

  

 

 / CHARLES DUMONT

 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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